오늘도 건강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약간 무거운 주제로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다들 이름은 들어보셨을 췌장암인데요. 저승사자처럼 조용히 우리의 건강을 위협하는 췌장암의 초기 증상과 자가 진단 방법과 예방법을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췌장암은 왜 무서운 암인가?
췌장암이 무서운 이유는 아주 단순합니다. 이 암은 증상이 거의 없어서 조기 발견이 정말 어렵거든요. 췌장은 몸의 등 쪽, 척추 가까이에 깊숙이 자리하고 있어서 초음파 같은 일반 검진으로는 잘 보이지 않습니다. 보통 암이 커져서 주변 장기를 압박하고 나서야 통증이 나타나는데, 이때쯤이면 이미 암이 많이 진행된 상태일 가능성이 큽니다. 암 중에서도 췌장암은 특히 빠르게 전이되고, 예후도 좋지가 않아서 5년 생존율이 약 20%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췌장암의 초기 증상
췌장암의 초기 증상이 거의 없어서 발견하기가 정말 어렵습니다. 그런데도 주의해서 볼 수 있는 신호들이 몇 가지 있습니다.
등 통증
췌장암의 초기 증상으로는 등 통증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 통증이 자주는 나타나지만, 애매한 느낌이라서 초기에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날개뼈 주변으로 뻗치는 통증이 계속 된다면 췌장암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등통증과 함께 명치쪽에 통증도 가장 흔한 증상 중에 하나이기도 합니다.
지방변
또 다른 췌장암의 초기 증상으로는 지방변이 있습니다. 췌장이 지방을 분해하는 효소를 분비하지 못할 경우 변에 기름이 뜨는 지방변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변 색깔 변화
췌장암의 초기 증상에는 변 색깔의 변화가 있습니다. 췌장에 문제가 생기면 쓸개즙 분비에 영향을 미쳐 변 색깔이 회색이나 흰색으로 바뀔 수 있습니다.
소화 불량 및 체중 감소
소화 효소가 제대로 분비되지 않아 영양 흡수에 문제가 생기면 체중이 급격히 감소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췌장뿐만 아니라 담도계 문제와도 관련이 있을 수 있으니 꼭 검사를 받아봐야 합니다.
췌장암의 주요 원인
췌장암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가장 흔한 것은 흡연과 만성 음주입니다. 담배는 췌장암 위험을 무려 30%나 높인다고 합니다. 술도 만만치 않아서, 특히 만성적으로 술을 많이 마시면 췌장염에 걸릴 위험성이 커지는데, 이게 반복되면 췌장암으로 진행될 수도 있습니다. 또, 당뇨병이 있는 분들은 혈당 관리가 잘 안 될 경우에 췌장암의 위험이 더 높아진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췌장암 예방 방법
건강한 생활 습관
췌장암 예방의 첫걸음은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먼저, 담배는 절대 피우지 않는것이 중요합니다. 앞서 말했듯이 흡연은 췌장암의 가장 큰 위험 인자 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술도 가능한 줄이거나 끊는 것이 좋습니다. 지방이 많은 음식도 피하고, 혈당 관리에 신경 쓰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정기적인 건강검진
또 정기적인 건강검진도 중요합니다. 특히 50대 이상이거나 가족력이 있는 분들, 흡연과 음주를 지속해 오신 분들은 복부 CT 검사를 통해 췌장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초음파 검사로는 췌장이 잘 보이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보다 정확한 CT검사를 권장합니다. CT검사는 30대 후분부터 한 번쯤 받아보는게 좋다고 하니, 아직 해보지 않았다면 이번 기회에 한번 체크해 보시기 바랍니다.
췌장암은 특히 전이 속도가 빠르고 주변 장기로 쉽게 퍼져 나가는 특징이 있는데, 암이 발생하는 위치에 따라 증상이 다르지만, 췌장 머리에 암이 생기면 비교적 빨리 발견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췌장 꼬리나 몸통에 생긴 암은 발견이 더 어렵고 증상이 거의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예방차원의 정기적인 건강검진이 중요합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췌장암 환자들은 진단 3년 전부터 혈당이 상승하고 체중이 감소하는 경향이 있었다고 합니다. 평소에 내 몸에 조금만 더 관심을 기울이면, 이런 변화들을 미리 알아차리고 조기에 발견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결론
췌장암은 예방이 어렵고 발견하기도 쉽지 않은 무서운 암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손을 놓고 있을수는 없겠죠. 예방이 어려운 만큼, 더욱 자신의 건강에 관심을 기울이고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평소에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고, 담배와 술을 멀리하며,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는 것은 췌장암뿐만 아니라 여러 질병을 예방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특히 50대 이상이 되거나 가족력, 흡연과 음주를 지속하는 경우라면 더욱더 주의가 필요합니다.
결론적으로 췌장암은 매우 위험하지만 우리가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작은 노력들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들 수 있습니다. 건강은 우리의 가장 큰 자산입니다. 지금부터라도 내 몸에 더 관심을 기울이고, 건강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보세요. 작은 습관 하나하나가 췌장암을 비롯한 여러 질병의 위험을 낮추는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담배를 끊고, 술을 줄이면서 건강한 식습관을 챙긴다면 여러 질병으로부터 멀어지는 우리가 되지 않을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하고 건강한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