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암 초기증상을 알아야 생존율이 높아진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설암 초기증상과 관련된 정보를 자세히 알아보려고 합니다. 설암은 혀에 생기는 암으로, 초기에 발견하고 대처하면 예후가 매우 좋지만, 자칫 놓치면 치료가 어려워질 수 있어요.

그러니 설암 초기증상을 미리 알고 주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설암의 원인, 초기증상, 진단 방법과 치료법까지 알아보겠습니다.

설암이란?

설암은 혀에 나타나는 작은 변화들로 시작됩니다. 많은 분들이 단순한 구내염이나 혓바늘정도로 착각하고 지나치기 쉽습니다. 설암은 혀에 발생하는 악성 종양으로,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해야 예후가 좋습니다. 매년 약 700명정도가 설암 진단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이는 전체 암 환자 중 약 0.3%정도가 되는 수치로서 드문 편이긴 하지만, 초기에 놓치면 치료가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초기증상을 놓치지 않고 바로 대처하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설암의 원인은?

그렇다면 설암의 주요 원인을 알아보겠습니다.

흡연과 음주

흡연은 설암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로 꼽힙니다. 담배 연기 속의 각종 유해 물질이 구강 점막에 자극을 주어 암 발생 위험을 높이기 때문입니다. 음주도 설암 발병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알코올은 구강 점막을 손상시키고 면역력을 악화시켜 암 발생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특히 흡연과 음주를 함께 할 때 설암 발병 확률이 더욱 높아진다고 하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인체유두종 바이러스(HPV)

인체유두종 바이러스(HPV) 감염도 설암 발생과 관련이 있습니다. HPV는 주로 성접촉을 통해 감염되며, 구강 점막에 변화를 일으켜 암 발생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최근 연구에서는 HPV 감염이 설암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밝혀지고 있습니다. 특히 16형과 18형 같은 고위험군 HPV가 설암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합니다.

설암 초기증상

설암 초기증상은 다른 구강 질환과 혼동되기 쉽기 때문에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혀에 생긴 비정상적인 혹이나 궤양

설암 초기증상 중 가장 흔한 것은 혀에 생긴 비정상적인 혹이나 궤양입니다. 대부분 통증이 없거나 약간의 불편함만 느껴지기 때문에 무시하기 쉽지만, 이러한 병변이 2~3주 이상 지속되거나, 크기가 커지면서 딱딱해지는 느낌이 들면 설암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특히 상처가 잘 아물지 않거나, 출혈이 자주 발생하는 경우에는 꼭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입안의 통증과 출혈

설암 초기증상으로 혀나 입안에 지속적인 통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것은 단순히 혓바늘이나 구내염으로 오인될 수 있지만, 특별한 이유 없이 통증이 지속되거나, 입안에서 자주 피가 난다면 설암 초기증상일 수 있습니다.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을 방문해서 조직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삼킴 곤란과 발음 변화

설암의 또 다른 초기증상에는 음식을 삼킬 때 목에 이물감이 느껴지거나 발음에 변화가 생기는 것이 있습니다. 암세포가 혀의 근육이나 신경을 침범하면 이런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발음이 부정확해지거나, 음식을 씹고 넘기는데 불편함을 느낀다면 설암 초기증상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혀의 백색 반점과 붉은 반점

혀나 입안 점막에 백색반점(백태)이나 붉은 반점이 생기는 것도 설망 초기증상 중 하나입니다. 단순한 염증이나 구내염으로 착각하기 쉽지만, 이러한 병변이 2주 이상 지속되거나 크기가 커지면 설암 초기증상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백색반점은 구강암의 전암 병변일 수 있기 때문에, 미리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설암의 진단 방법

수술적 치료

설암이 조기에 발견된 경우, 수술로 암 조직을 제거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혀의 일부를 절제하거나, 필요에 따라 림프절까지 제거하기도 합니다. 수술만으로도 완치가 가능할 수 있지만, 수술후에도 정기적인 검진과 관리가 필요합니다.

방사선 치료

수술 후 남아 있을 수 있는 미세 암세포를 제거하거나, 수술이 어려운 경우 방사선 치료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방사선 치료는 고에너지 방사선을 이용해서 암세포를 파괴하는 방법으로 암의 진행을 정도에 따라 항암제와 병용하기도 합니다.

항암제

설암이 진행되었거나, 재발 위험이 높은 경우 항암제 치료를 병행할 수 있습니다. 항암제는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거나 사멸 시키는 약물로, 방사선 치료와 함께 사용하여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습니다.

병용요법

방사선 치료와 항암제를 동시에 사용하는 병용요법은 설암의 재발 위험이 높거나, 진행된 환자에게 적용될 수 있습니다. 두가지 치료를 병행하여 암세포를 보다 효과적으로 제거하고, 재발을 방지하는 방법입니다.

설암의 재발률

조기 설암 재발률

조기 설암(1, 2기) 으로 진단받고 치료 받은 환자의 경우, 재발률은 약 10~20%정도로 비교적 낮은 편입니다. 조기에 발견하여 수술적 치료와 방사선 치료를 적절히 시행하면 재발을 줄일 수 있습니다.

진행성 설암 재발률

3기나 4기와 같은 진행성 설암 환자의 경우 재발률은 50% 이상으로 높은 편입니다. 이 단계에서는 암이 주변 조직이나 림프절로 이미 퍼져 있는 경우가 많아 치료가 더 어려워지고, 재발 위험도 높아집니다.

국소 재발과 원격 전이

설암 환자 중 약 30%는 국소적으로 재발하며, 약 10%는 원격 전이(다른 장기로 전이) 로 재발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목 림프절로의 전이가 흔하며, 전이된 경우 재발률이 더욱 높아집니다.

설암의 생존율

1기와 2기 설암

조기 설암(1기, 2기) 환자의 5년 생존율은 약 70~85%로 매우 높은 편입니다. 암이 혀에 국한되어 있고 림프절로 전이되지 않은 상태라면, 수술 후에도 좋은 예후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3기 설암

3기 설암의 5년 생존율은 약 40~60% 정도입니다. 이 단계에서는 암이 혀의 더 깊은 조직이나 가까운 림프절로 전이된 상태이기 때문에, 치료가 더 어렵고 생존율도 떨어지게 됩니다.

4기 설암

4기 설암의 5년 생존율은 약 30%이하로 감소합니다. 이 단계에서는 암이 원격 전이 되었거나, 혀를 넘어 다른 조직으로 퍼진 경우가 많기 때문에 치료가 매우 어렵습니다.

설암의 예후와 예방 방법

설암 초기증상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면 예후가 좋은 편입니다. 하지만 암이 목의 림프절로 전이되거나 재발할 경우 예후가 나빠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정기적인 검진과 관찰이 필요합니다.

설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흡연과 음주를 피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또한 구강 위생을 철저히 관리하고, 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하고, 정기적인 치과 검진을 통해 구강 상태를 체크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