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코플라즈마 폐렴에 걸린 사람들이 알아야 할 치료방법(2024년)

최근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이 중국에서 유행한다는 소식이 뉴스를 통해서 전해지면서 이 병에 대해서 부모님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증상, 전염성, 치료법,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초기 증상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증상은 감기와 비슷하게 시작됩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심해질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겪는 주요 초기 증상은 아래와 같은데요.

기침

처음에는 가벼운 기침으로 시작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기침이 지속되고 심해질 수 있습니다.

재채기와 콧물

감기와 마찬가지로 재채기와 콧물이 동반됩니다. 그렇지만 증상이 오래 지속되면 폐렴일 수 있습니다.

발열

미열에서 시작해서 고열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열이 1주일 이상 지속되면 병원 방문이 필요합니다.

목 통증

기침이 심해지면 인후염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서 목에 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무기력함

폐렴이 진행되면 아이가 쉽게 피로해지고 일상 활동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초기 증상들은 일반 감기와 혼동하기 쉽기 때문에, 기침이나 열이 오래 지속되는지 관찰해야 하고, 기침과 열이 오래 지속된다면 이 폐렴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의 전염성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은 전염성이 매우 강한 병입니다. 특히 어린이집이나 학교처럼 많은 아이들이 모여 있는 곳에서 쉽게 퍼질 수 있습니다.

잠복기

이 폐렴은 감염 후 2~3주의 잠복기를 가지고 있으며, 이 기간에도 전염력이 있을 수 있습니다.

전염 경로

기침이나 재채기 등을 통해 공기 중으로 세균이 퍼지고, 감염된 사람과의 접촉으로 쉽게 전염됩니다.

전염 기간

증상이 사라진 후에도 수 주간 전염력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에, 아이가 회복되더라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치료법

다행히도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대부분 회복이 가능합니다. 주요 치료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항생제 치료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은 세균성 감염이기 때문에 항생제 치료가 필수적입니다. 특히 마크로라이드 계열 항생제가 주로 사용됩니다.

입원 치료

증상이 심한 경우와 아이가 숨쉬기 어려워한다거나, 고열이 지속될 때는 입원치료가 필요합니다.

가정 관리

대부분의 경우 가정에서 항생제를 복용하며 치료가 가능합니다.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가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다만 항생제로 인해서 증상이 호전되더라도 항생제를 끝까지 복용해야 재발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예방법

현재 이 폐렴을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은 없습니다. 외출 전후나 식사 전후로 손을 깨끗이 씻는 습관을 갖고,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입과 코를 가리고 하며, 사용한 휴지는 즉시 버리도록 합니다. 또한 감기 증상이 있는 경우, 아이를 어린이집이나 학교에 보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단체 생활을 하는 아이들 사이에서 쉽게 퍼질 수 있는 만큼, 기본적인 위생 습관을 지키는 것이 감염 예방에 필수적입니다.

제2의 코로나?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은 매년 주기적으로 유행하는 질병으로, 우리나라에서도 이미 오랫동안 발생해 온 흔한 호흡기 감염입니다. 특히, 3~4년 주기로 감염자가 급증하는 경향이 있어, 코로나 이전인 2019년에는 약 1,500명이 이 질병으로 입원했을 정도입니다. 하지만 코로나처럼 전 세계적으로 확산될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이 질병은 항생제로 치료가 가능하고, 우리나라처럼 의료 접근성이 좋은 나라에서는 큰 문제 없이 관리가 가능합니다. 매년 유행하는 질병이므로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고, 기본적인 예방 수칙을 잘 지키면 대규모 확산을 막을 수 있는 질병입니다.

결론

이 폐렴의 증상은 초기에 감기로 오인할 수 있지만, 기침과 열이 오랫동안 지속되면 주의가 필요합니다. 항상제 치료를 통해 증상이 악화되는 것을 막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예방 수칙을 지키고 아이의 건강 상태를 주의 깊게 살핀다면 큰 문제 없이 회복할 수 있습니다.

오늘 드린 정보를 통해서 건강한 생활 하시기 바랍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