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방병의 증상, 원인, 예방법(2024년)

오늘은 여름철의 불청객이라고 불리는 냉방병의 증상, 원인, 예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냉방병의 원인

냉방병은 정식 질환명이 아닙니다. 냉방이 원인이 되어 발생되는 다양한 증상들을 말하는 것이 냉방병입니다. 냉방병의 주된 원인은 바로 실내외의 과도한 온도 차이 때문입니다. 여름철에는 더운 바깥 공기와 시원한 실내 공기를 반복해서 접하다 보면 우리 몸이 이 온도 차에 적응하기 어려워집니다. 저도 친구랑 외출했다가 실내에 들어갔는데 너무 춥더라구요. 친구는 긴팔 옷을 챙겨왔는데 저는 가벼운 여름 옷만 입고 나와서 임청나게 추웠습니다. 결국 그날 저녁부터 두통과 몸살이 시작되더라구요. 이게 바로 냉방병의 시작이였습니다.

우리 몸은 더운 기온에 적응하는데 시간이 필요한데, 냉방된 곳에 오래 머물다 보면 자율신경계가 피로해지면서 냉방병에 걸리게 됩니다. 특히 여성들은 여름철 옷이 짧고 얇기 때문에 더 쉽게 냉방병에 걸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요즘에는 어어컨 청소가 제대로 안되있으면 에어컨에서 세균이 번식하는데 그게 바로 레지오넬라균입니다. 이 레지오넬라균은 냉방기 안에서 자라면서 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냉방기를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도 정말 중요합니다.

냉방병의 증상

냉방병의 증상은 감기와 비슷합니다. 저도 냉방병에 걸렸을 때 코막힘에 두통까지 겪었는데, 감기와 달리 몸이 찌뿌둥하고, 쉽게 피로를 느끼게 되더라구요. 또다른 냉방병의 증상은 소화가 안되거나 배가 더부룩한 증상도 나타나는데, 이는 차가운 공기가 위장에 영향을 미쳐서 그렇다고 합니다. 흔하진 않지만 여성들에게 나타나는 냉방병의 증상으로는 생리불순이나 생리통이 심해지는 것입니다. 심지어 만성질환을 가진 분들은 냉방병으로 인해 증상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냉방병 예방법

일정한 실내외 온도차

냉방병을 예방하려면 우선 실내외 온도 차이를 5~6℃정도로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실내외 온도차로 인해 냉방병이 발생하기 때문에 실내외 온도차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냉방은 단시간에 세게 트는 것이 아니라 적절한 온도를 계속해서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체온을 유지 할 수 있는 겉옷

저는 여름마다 가디건을 챙겨 다니는데, 실내에서 덮을 수 있는 얇은 담요나 긴 옷을 차에 미리 준비해 둡니다. 또한 운동이나 노동을 한 후, 땀이 많이 났을때 급격한 냉방으로 체온을 갑자기 떨어뜨리면 몸의 저항력이 떨어져 감기나 냉방병 바이러스에 노출 되기가 쉬워 각별한 주의를 필요로 합니다.

환기

에어컨을 한 시간 정도 사용하고 나면 환기를 꼭 시켜줘야 합니다. 환기를 시키지 않으면 실내 공기가 탁해지고, 이로 인해 머리가 아프거나 피로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 환기를 통해 실내외 온도차를 줄일 수도 있어서 환기를 자주 시켜주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또한 에어컨과 같은 냉방기는 공기 중 수분을 응결 시켜서 기온을 떨어뜨립니다. 냉방이 오래된 환경은 결국 건조해지고 건조해지면 호흡기 점막이 마르게 되고 균에 대한 저항력이 떨어지면서 감기 같은 호흡기 질환에 쉽게 걸리게 되는 것입니다. 때문에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도 상당히 중요합니다.

차가운 물이나 음료수 피하기

하루 최소 큰 잔으로 8잔이상 물을 마셔야 체온 조절이 잘 되기 때문에 너무 찬 물이나 음료수를 많이 마시게 되면 장을 과민하게 만들어 장염이나 배탈이 날 가능성이 있으므로 냉방이 된 곳에서는 따뜻한 음료수를 마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건강한 생활

냉방병에 걸리지 않으려면 과음이나 과로를 피하고, 충분한 수면을 취해야 합니다. 여름철에는 특히 몸이 지치기 쉬우니까 평소보다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벼운 운동을 통해 땀을 흘리면 면역력도 높아지기 때문에 매일 조금씩이라도 운동을 해주는 것이 효과적인 예방법입니다.

결론

냉방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생활 습관부터 신경 써야 합니다. 우선 차가운 음식은 피하고, 삼계탕이나 추어탕 같은 따뜻한 성질의 음식을 섭취해 몸을 따뜻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기에 대추나 생강, 인삼처럼 몸을 데워주는 차를 자주 마시면 냉방병에 더욱 도움이 됩니다. 또한 에어컨이나 선풍기 사용을 최소화하고, 주기적으로 실내를 환기시키는 것도 필수적입니다. 특히 족욕, 좌욕, 조깅 같이 따뜻한 기운을 순환시켜줘서 냉방병 예방과 치료는 물론이고, 기본적인 건강 상태도 개선할 수 있습니다.

간단한 스트레칭이나 가벼운 근육 운동을 틈틈이 실천해 혈액순환을 돕고, 잠을 잘 때는 배를 따뜻하게 덮는 것이 좋습니다. 냉방병은 작은 습관 변화만으로도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이 외에도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하고, 찬 음료나 강한 냉방을 최대한 피하면서 꾸준히 운동을 한다면 냉방병을 충분히 예방할 수 있습니다. 결국, 건강한 몸은 꾸준한 관리와 예방이 핵심이기 때문에, 여름철에도 몸을 지키기 위해 생활 속 작은 습관을 실천해 보면 좋을것 같습니다.

혹 냉방병에 걸렸다면 타이레놀 콜드 에스를 복용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아세트아미노펜을 포함한 네 가지 성분을 알약 하나에 담은 종합감기약으로, 발열, 기침, 콧물, 두통, 코막힘, 인후통등을 완화하는데 효과가 있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건강하고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냉방병 정보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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